그냥 푸념 방식의 후기입니다.
후기
앞의 1, 2주차와 다르게 한번 갈아엎은 후 고민하다 제출 마지막 날 부랴부랴 완성해서 제출했다.
분명 기능 목록을 작성하고 고민할 때는 '당첨 금액이 생각보다 커서 합산했을 때 int나 long의 범위를
넘으면 어떻게 처리하지?', '이때 수익률 계산은 어떻게 하지'라고 고민을 하면서 'BigInteger같은걸
쓰고 그래도 넘으면 예외 처리를 해야하나?'라고까지 생각을 했는데,
막상 마지막날 허겁지겁 하다보니 생각했던 것들을 다 놓쳤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기능 목록에 작성해놓지 않아 까먹은 것이 크다.
요구 사항을 구체적으로 적어주지 않는 것도 위의 경우와 같은 것을 스스로 생각해보고, 어떻게 해결할지
고민해보라는 의도 같은데 정작 생각은 해놓고 빼먹었다;;
기능 목록을 작성하고 코드를 작성하기 까지 오래걸렸다.
코드를 작성하면서도 계속 생각이 들었던 것은 '얘를 이 패키지에 두는게 맞나? 얘를 유틸리티 클래스로
만드는게 맞나? 얘를 static 메소드로 만드는게 맞나?' 이런 것들이었다.
아무래도 객체 지향에 대한 경험, 이해가 부족하다 보니 생긴 불안감인 듯하다.
저번 미션에서 써볼까했던 Enum을 사용하도록 요구 사항에 적어두어 사용해 볼 수 있었고,
제공한 코드에 일급 컬렉션이 있어 이에 대해 찾아보고 배울 수 있었다.
이전 미션과 같이 예외를 터트리고 종료하라 되어있어 그냥 예외를 메시지와 함께 throw만 했는데,
테스트코드를 통과하지 못하길래 이것저것 뜯어보고 생각하다 main에서 try catch로 예외를 잡아주니
해결됐었다.
기능 목록을 좀 더 구체화할 필요도 있겠고,
특히 예외에 대해서는 가능한 경우를 잘 생각해보며 기록해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기능 목록을 작성한 후에는 바로 코드를 작성하려 키보드에 손대지 말고,
종이에 필요한 클래스, 메소드를 적어가며 서로 어떻게 연결되는지, 의존하는지를 그려본 후
코드를 작성해야할 것 같다.
내일이 아마 마지막 미션일텐데, 미션 기간 동안 다른 코테도 있고 하니 시간을 잘 분배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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